www.Friendy.co.k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도 이곡을 몇번 들었지만 다른곡들에 파묻혀 그리 와닿는지는 몰랐었다.
어느 휴일아침,, 늦잠 자는 와중에 졸린눈으로 이노래를 들었는데 그때의 그 감미롭고 애절한 목소리와 음율은 잊을수가 없다.
그래서 아직까지 가끔 일어날때 이곡을 들으면서 일어난다.



이곡은 'Live at Blues Alley' 앨범에 실린곡이다.
원래 이 앨범도 추천앨범에 넣을까 하다 얼마전에 'Songbird'라는 앨범을 추천했기에 그냥 이 곡만 따로 여기에 올린다.

'Live at Blues Alley'는 에바 캐시디 생전에 발표된 두번째이자 마지막이 되고 만 앨범으로 유명한 재즈클럽 '블루스 앨리' 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고있다
'Autumn Leaves', 'Cheek to  Cheek', 'Whata Wonderful World', 'Fine And  Mellow' 같은 재즈 넘버들과 스팅의 'Fields of Gold'블루스 넘버 'Stormy  Monday'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들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설득력있는 보컬로 들려준다.
당시 암 투병 생활로 쇠약해진 몸에 감기 몸살까지 겹쳐 컨디션이 엉망인 상황에서도, 혼을 실어 부르는 그녀의 노래들은 정말 감동 그자체이다.

이 앨범이 나온후 약 4개월 후에 그녀는 세상을 떠나게된다.
그리고 그녀의 사후 한달 후에 열린 워싱턴시 주최 음악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