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awa - 阿姐鼓 (Sister drum)
다다와 - Sister drum 앨범의 두번째곡인 阿姐鼓(Sister drum)이다
예전에 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제3세계 음악으로 소개가 되었던 적이 있는 곡으로 '여동생의 북'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이 곡은 아주 슬픈 티벳의 전설에 관한 이야기로 '어릴적 언니가 집을 떠났네'로 시작된다.
아주 어렸을때 언니가 집을 떠난것을 기억하고 있던 소녀는 커서 언니를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하늘로부터 북소리를 들었다.
북소리에서 나는 것은 언니의 소리. 그것은 언니가 동생에게 말하는 것이다.
집을 떠났던 언니는 옛 티벳 전통 방식대로 죽었고 그 살가죽으로 신께 기도를 드릴 북을 만들었던 것이다.
북소리를 듣고 있는데 길에 앉아 있던 한 노인이 중얼거린다.
'옴나니베홈, 옴나니베홈'
천수교의 진언과도 같은 주문으로 이는 '삼라만상' 이라는 뜻이다
이 음반은 작곡가 HE Xuntian이 티베트 민요를 현대적으로 만든 음악으로 다다와의 신비스러운 목소리와 드럼, 합창이 어우러져 있다. 또한 티베트의 어느 사원에 와 있는 듯한 시종 신비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가 연출된다. 마치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듣는 듯한 컬러플하고 웅장한 노래와 사운드는 듣는 이를 압도하며 멜로디가 풍부하고 드럼의 비트가 잘 어울리며 풍성한 울림과 에코를 통해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듣는 듯 하다.
[ 수록곡 ]
1. Home Without Shadow
2. Sister Drum
3. Sky Burial
4. Di Wei Shin Kan, New Wei Shin Kan (Paradise Inferno)
5. Crossing The Ridge
6. Zhouma Of Zhoumas
7. The Turning Scri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