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떠나 보내며....
말하다2010. 12. 31. 23:55
참 빠르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벌써 1년이 지나 버렸다.
이번 한해는 무엇을 했나
이미 이뤘던 것, 하고자 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잊혀져 간다.
고마웠던 사람들..
생각만해도 입이 시궁창이 될것만 같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모두 모두 그렇게 아쉬움만 간직한채 흘러간다.
참 춥다..
이번 겨울엔 움츠려들지 않으려고 했었지만
시리도록 칼날같은 기운만 어깨를 스친다.
내년엔 따뜻해 질까?
따뜻하겠지?
아마 따뜻해 질꺼야....^^
배경음악 : Sergei Trofanov - Mold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