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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빠르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벌써 1년이 지나 버렸다.

이번 한해는 무엇을 했나
이미 이뤘던 것, 하고자 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잊혀져 간다.
고마웠던 사람들..
생각만해도 입이 시궁창이 될것만 같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모두 모두 그렇게 아쉬움만 간직한채 흘러간다.


참 춥다..
이번 겨울엔 움츠려들지 않으려고 했었지만
시리도록 칼날같은 기운만 어깨를 스친다.

내년엔 따뜻해 질까?
따뜻하겠지?

아마 따뜻해 질꺼야....^^







배경음악 :  Sergei Trofanov - Mold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