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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이런거 잘 적는 체질도 아니고 그냥 무시할까 하다가
처음 여행가시는분들이 있다면 여행일정을 조금이라도 참고하시라고 간략하게나마 정리해서 올립니다. 이렇게 적을줄 알았다면 사진을 좀더 신경써서 찍었어야 하는데 원치않게 인물사진도 올리게 되네요..
혼자였으면 정말 사진들 많이 찍었을텐데 친구와 함께 간거라 사진보단 그냥 구경 위주로 다니다보니 의외로 사진은 적었고.. 그래서 인물사진 아니고선 몇장 올릴것도 없고..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처음에 일본에 갈까 할때까지만 해도 방사능때문에 무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방사능 관련해서 자료를 엄청나게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일본 방사능 방어벽 구멍 - 차단 방법 없다. / 2013년 8월 2일자 뉴스

http://news.mt.co.kr/hotview.php?no=2013080211403006740&type=1&sec=all&hid=201307301515524377&htitle=%C0%CF%BA%BB%DB%A1+%B9%E6%BB%E7%B4%C9+%B0%F8%C6%F7%2C+%C1%F8%BD%C7%C0%BA%3F&MH

 

 

방사능 미검출된 농산물은 수입금지, 수산물은 유통 / 2013년 8월 18일자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818090207655

 

 

일본 수산물 검역 공무원들 억대 뇌물  / 2013년 9월 7일자 뉴스입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20134&ref=N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 - 도쿄까지 위험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12/2013091290011.html

 

 

일본 후쿠시마 인근 5개현서 수산물 8000톤 수입 / 2013년 9월 16일자 뉴스

원전 사고 후 167배나 급증.. 일본 전체로 따지면 년간 몇만톤이 수입 급증

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16094912153

 

 

일본산 방사능 가리비로 굴 양식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nnSpugdF5Mg

 

 

일본 수산물 생산지 아닌 가공지를 원산지로 표시

http://wantkorean.com/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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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이밖에도 많지만 일일이 다 적는것이 불가능 하여 이쯤에서 줄입니다.

 

 

따라서 결론만 말하면 오사카등 관서지방 이하로는 괜찮다 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괜찮다라기 보단 국내와 별 차이가 없다 였죠.

현재 국내서도 방사능 수산물로 인해 기존에 들어와 있던거 냉동창고에서 조금씩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 보여지고 언제 풀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원산지, 생산지가 불명확한 2차 가공식품들, 대표적으로 오뎅, 게맛살, 명태포로 만든 햄버거들의 재료 등등은 더더욱 위험한 상태입니다.

창자등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통으로 갈아서 들어가기에 더 위험하다고 볼수가 있는거죠

 

아무튼  가기로 결정을 내리고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9월말에 5박6일간 아래와같은 일정을 잡고서 갔습니다
사전에 꼭 가고 싶었던 곳이 주택박물관과 가이유칸, 오하라, 아리마온천 이었습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일정을 짜다보니 이런 일정이 나왔네요

 


1일차 : 출발 - 난바 - 주택박물관 - 우메다 - 도톰보리 리버크루즈
2일차 : 나라 -덴포잔(가이유칸, 대관람차)
3일차 : 교토 은각사 - 철학의길 - 헤이안진구 - 기요미즈데라 - 산넨자카,니넨자카 - 기온거리
4일차 : 아라시야마 - 오하라 산젠인 -호센인
5일차 : 아리마온천 - 산노미야 - 이진칸 - 모토마치 - 모자이크
6일차 : 귀국

패스권은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과 간사이 쓰루패스 3일권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1일차]

8시 45분 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합니다.
이스타항공이였구요. 저가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오사카 같이 짧은 비행구간은 괜찮을거 같네요.
그리고 저가항공이 일반 항공보다 조금 더 저공비행을 한다는걸 처음 알았구요

 




난바역에 도착해서 머물 호텔에 짐을 맡기러 갔습니다.
5박 다 비스타 그란테 호텔에서 했구요
비지니스 호텔인데 평도 좋고 누가 추천해줘서 갔는데 깔끔하니 괜찮더라구요^^

비스타 그란데 호텔은 검색엔진에서 따로 검색해보시면 많은 자료가 있을겁니다.

짐을 맡기고 이치미젠 텐동으로 갔습니다.
점심먹을때 양옆으로 한국 관광객 남자 한명과 또 한국인 커플들과 나란히 앉았습니다.
메뉴판부터 한국어로 되어 있기도 하고.. 정말 한국인들이 많이 온다는걸 느꼈습니다.
새우튀김덮밥과 아나고,새우튀김 덮밥을 먹었는데 양이 정말 많더군요
첨엔 오~ 맛있네? 하다가 조금 먹다보니 짜서 더이상 먹기가 좀 힘들어지네요





밥을 먹고선 주택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적었습니다.
기모노체험을 할수도 있는데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조금 더 놀아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기모노 입을땐 외투빼고 옷 입은채로 입습니다.


그러고선 우메다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사람들이 우메다역에가면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하던데 조금은? 실감했습니다.
첨엔 어디로 나가야할지 한 10분간 헤메다 그냥 지상으로 올라가서 건물보면서 한바퀴 도는방향으로 하니깐 찾기가 더 쉽더군요^^;

우메다 헵파이브도 돌고, 요도바시 전자상가에도 잠시 들러서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가 아파서
안마의자 체험관에 누워서 공짜 맛사지 좀 받으니 한결 낫더군요 ㅎ
요건 그냥 참고인데 예전에 부모님께 나름 고가의 국산 안마의자를 사드렸었는데 일제 훼미리,파나소닉사의 안마 기능과 성능차이가 좀 많이 나는군요ㅜ.ㅜ
 

 




다리도 좀 풀었겠다 이제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야경 보러 갔습니다.
사실 국내 야경과 거의 비슷해서 그냥 한국같다 라는 느낌을 많았지만 그래도 그 유명한 우메다 야경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니 또 나름 운치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
삼각대도 없고 실내에서 카메라 놓고 찍다보니 유리창때문에 깨끗한 이미지는 안나오네요..


 




야경보고 다시 숙소가 있는 난바로 넘어갔습니다.
가다가 유명한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익도 사구요..
치즈가 많이 있는 진한 맛을 좋아하는데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촉촉한 식감은 좋았구요



그리고 도톰보리 리버크루즈를 탔습니다.
주말밤이라 그런지 일본인도 꽤 많았습니다.
배에서 가이드가 아담한 체구의 젊은 여자분이였는데 유머있게 말을 잘해서 좀 웃겼습니다^^




가다보니 라이브 재즈와 함께 선상에서 파티하는 크루즈도 보았는데 정말 신나 보였습니다.
이런게 있는지 알았다면 요거 타는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늦은 저녁으로 초밥을 먹고서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원래는 시장스시집을 가려고 했으나 그냥 일행이 가자는데로 갔더니...;
저녁시간대가 지나서인지 초밥 재료가 많이 떨어져서 입만만 다시다 왔네요ㅡ.ㅡ;
 


 

 

 

많이 걷는 일정이다보니 숙소 가기전에 약국에 들러 '휴족시간'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자기전에 발바닥, 발뒷굼치 등에 붙이고 자니 좋더군요

종아리 이런데 붙이면 자다가 화끈거려서 떼어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휴족시간은 2종류가 있는데 비싼걸로 사면 됩니다.

거의 반가격에 파는 다른종류도 사봤는데 접착력도 약하고 약효도 별로더라구요..^^;


ps 인물사진 올렸다가 죄다 내렸더니 뭔가 이상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