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잊혀져가는 방사능의 위험
최근에 일본원전이 과거 체르노빌과 같은 7등급으로 최고의 위험등급으로 격상이 돼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체르노빌보단 낮다. 7등급이 아니다라는 말과 그땐 1기가 문제였지만 지금은 여러기가 문제가 되고있다
또한 계속 진행형이라 실질적으론 체르노빌때보다 훨씬 심각할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들이 나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위험을 알리면 둔감해집니다.
직접적인 피해가 오는것도, 눈에 보이지도않는 위험성을 꾸준히 알리니 더더욱 그러하리라 봅니다.
이젠 주요포털에서 일본원전은 메인기사로도 잘 올라오지도 않는것만봐도 알수 있습니다.
근데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일본원전, 일본방사능 등으로 검색해보면 실시간으로 엄청난 양의 기사와 관련글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현실또한 무시할수 없습니다.
오늘자 기사에 외국에선 한국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지역이 아니니 여행 자제국가로 분류되고 있는거 같고 사업상 한국방문도 미뤄지거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01&newsid=20110415083018086&p=hani)
당장은 일부일지라도 점차 확대되어 지겠죠.
근데 우리정부에선 무조건 괜찮다 극미량이라 인체에 무해하다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조건 정부말만 믿고 안전하네?
안전하다는데 왠 호들갑이야 이러는 사람도 솔직히 주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말을 믿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현 시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까?
개개인이 할수있는 마땅한 대책이 있는가? 라는 과제에 부딪힙니다.
사실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요오드화칼륨,미역,다시마,마스크 등등)외엔 마땅한게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그외 개인이 할수있는 방법으로는 익히 아시겠지만 아래글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구요
아래글은 제가 주로 놀고있는 게시판에 어떤분이 올리신글을 펌해왔고 중간에 일부는 순서도 바꾸고 추가도하고 제멋대로 편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읽어보시면 유용할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상식으로라도 읽어보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일본 지진 한달과 방사능"
추적 60분을 보니 일본의 프리랜서 기자가 원전 3km지점에 가서 방사능을 측정하는 가이거 카운터를 대고 측정을 하는 장면이 나와서 제가 아는 방사능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방사능 물질을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고, 추적 60분에 나오는 가이거 카운터를 옆에 높고 실험을 하는 사람입니다. 주로 다루는 방사능 물질은 인 32, 33, 황, 옛날에는 중수소도 다루어 보았지만 최근에는 중수소와 요오드를 이용한 실험을 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제가 다루는 물질들에 비해 위험 가능성이 높아서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갖춘 국내 실험실은 소수입니다.
방사능의 위험성은 최근에 많은 이슈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방사능에 관련하여서는 현 정부에서 접근하는 일일 허용치라는 것은 무의미한 개념입니다. 이런 개념은 일반 의약품, 농약 또는 화학물질과 같이 섭취하거나 노출되었을 때 위험 가능성이 있거나 위험한 물질에 적용하는 개념입니다.
이런 개념에서 예외가 되는 것이 아주 강력한 돌연변이 유발물질입니다. 돌연변이 유발 물질이라는 것은 인간이나 생물체의 유전물질의 변형을 유발하는 물질로서 이런 물질들은 대부분 암 유발물질입니다.
당연히 단 1 피코 그람의 방사능 물질도 인체나 생물체가 흡수하면 위험합니다.
방사선의 경우 유전물질 즉 DNA의 변형을 유발하고, 이 결과로 암이 발생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물체는 자신의 DNA에 돌연변이가 일어날 경우 자체적으로 돌연변이를 치유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DNA repair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DNA repair 기능도 과도한 방사능에 노출되고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이런 기능이 무의미 합니다.
이것은 돌연변이된 유전물질이 후대로 넘어간다는 이야기이고, 후대에 낳는 아이가 그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후대만 보는 것이 아니고, 돌연변이된 형질이 우성일 경우 그 후대에도 계속적으로 넘어가면서 피해를 보게 됩니다.
여자들 특히 여자아이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생식세포의 DNA에 손상이 일어날 경우 답이 없습니다. 남자들은 정자를 계속해서 만들고 배출하지만, 여자의 경우 난자의 수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어서 이 난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몇 년전에 햄버거 가게에서 만들어 파는 프렌치 프라이에서 아크릴 아마이드라는 물질이 만들어 진다고 떠들썩하게 뉴스가 된 적이 있습니다. 아크릴 아마이드라는 물질은 쥐에게 신경독성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당연히 섭취를 금지하여야 한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햄버거 가게에서는 계속해서 프랜치 프라이 팔고 있지요.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신경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쥐와 사람은 다른 수용체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아크릴 아마드를 생각해서 방사능을 일일 허용치나 X-ray를 예로 들어서 흡수해서 DNA 변형을 일으키는 물질을 일일허용치로 접근하는 것은 한반도의 후손들에게 기형과 전에 경험해 보지 않은 불구와 암을 만드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만약 사태가 더 위험해지면, 집에 공기정화 시스템, 수도물의 정화필터, 집의 유리 대신 아크릴 쉴드, 집에서 하는 식물재배등 다양한 방법들이 나올 것 입니다. 생각을 모아 보아야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것 외엔 일단은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매우 주의 하십시요.
님이 얼마나 주의 하는냐에 따라서 후손들의 행/불행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단 하나의 방사능도 피폭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